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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일본어) https://news.yahoo.co.jp/articles/15b77de50bbe6a142d8d236355a9159139d35e36 

엄청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닛산 「타이탄」 세계 최초 공개! 변속기가 달린 모터의 제작 이유는? 새로운 시대의 변속 기능이 있는 e-Axle이란?

변속기가 달린 EV! 엄청난 '타이탄' 최초 공개
2023년 12월 3일, FUJI SPEEDWAY에서 NISMO 페스티벌 2023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변속기 제조업체인 JATCO는 '변속 기능을 갖춘e-Axle'을 탑재한 픽업트럭 닛산 「타이탄」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사진】「우와..!」 이것이 엄청난 "파워 트레인"를 탑재한 닛산 「타이탄」! 이미지로 보기 (30장 이상)

타이탄은 닛산이 북미에서 제작 및 판매를 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입니다. 현행 모델은 2015년에 등장한 2대째 모델입니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 것은 타이탄의 엔진과 파워트레인을 제거하고, 배터리와 JATCO가 개발 중인 '변속 기능을 갖춘 e-Axle'을 탑재한 EV 컨버트 모델입니다.

이 변속 기능을 갖춘 e-Axle은 모터와 변속기가 일체화된 파워 유닛으로, 3단 기어에 대비합니다. 이를 통해 모터만 있는 '변속 기능이 없는 e-Axle' 3대 분량의 토크를 커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큰 구동력이 필요한 언덕길이나 견인 시 주행을 단일 모터로 감당할 수 있어, 강력한 토크가 필요한 대형 픽업트럭이나 상용차의 전동화를 보다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1단은 토크가 필요한 상황에서, 2단은 시내에서의 정상 주행에서, 3단은 고속 주행으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연비 향상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변속 기능을 갖춘 e-Axle 자체는 지난 5월에 일본에서 개최된 '사람과 자동차의 Technology전시회 2023'에서도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만, 이번에 해당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차량은 세계 최초 공개라고 합니다.

BEV(배터리 EV)라고 하면 변속 기능을 탑재하지 않는 방식이 현재는 일반적입니다만, 왜 변속 기능을 탑재한 방식을 개발했을까요? 그 이유에 대해 JATCO의 담당자는 아래와 같이 답변했습니다.

「모터로 파워를 내려면 모터 수를 늘리거나 크기를 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모터는 희소 금속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생산에 있어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크게 안고 있습니다.

반면 변속기를 탑재하면 적은 수의 모터로 여러 개의 모터와 동일한 파워를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변속기에 사용되는 소재는 대부분 철입니다. 모터와 달리 리스크가 낮아지는 것 외에 비용 절감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BEV라도 변속 기능이 있으면 연비를 개선하거나 많은 파워를 끌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모터를 많이 사용하거나 배터리를 대형화하는 것보다는 여러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NISMO 페스티벌 2023의 전날,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 변속 기능을 갖춘 e-Axle을 탑재한 타이탄에 시승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조수석에서 그 움직임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만, 딱히 큰 변속 충격이 느껴지지 않았으며, 여느 EV와 마찬가지로 "매끄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이번에는 프로토타입의 시제품이기도 해서, 언덕길 주행이나 견인과 같은 체험은 없었습니다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변속 기능을 갖춘 e-Axle이 어떤 효과를 보일지는 다음 시승에서 기대해 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NISMO 페스티벌 2023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타이탄 및 MT를 탑재한 NV100 EV 컨버트 모델, 캐러밴 파라메딕 (구급차), 캐러밴의 변속 기능을 갖춘 EV 모델의 시승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승 행사의 개최 이유에 대해서, JATCO의 담당자는 이하와 같이 답변했습니다.

「원래 JATCO는 NISMO 페스티벌에서 CVT 체험 행사 등을 진행했습니다.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젊은 엔지니어들이 고객과 직접 만나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무엇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를 생각했을 때, 개발 중인 변속 기능을 갖춘 EV가 있었습니다.

EV 시대에서의 변속기의 가능성을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